예당온라인이 지난 1·4분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예당온라인에 따르면 지난 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 174억8000만원, 영업이익 35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6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비슷한데 반해 영업이익은 46%, 당기순이익은 142% 성장한 수치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65.7%로 지난해 해외 매출 평균수치인 55%를 웃돌았다.

실적 개선의 주된 동력원은 댄스게임 오디션의 국내 및 해외 30개국에서의 인기와 자체 개발작 프리스톤테일1, 2의 국내외 매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3월 초 일본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비행슈팅게임 에이스온라인이 3월 한달이 안되는 기간에 3000만엔의 매출을 달성하며, 서비스 첫달부터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두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현재 오디션을 비롯한 프리스톤테일1, 2, 에이스온라인이 긍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만 음악 연주 게임 밴드마스터를 시작으로 인기 게임 오디션의 후속작 오디션2, 프리스톤테일 저스트워 및 패온라인 등이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당온라인은 기타, 드럼, 피아노 등 6개의 악기를 유저가 직접 연주하는 신개념 음악 연주게임 밴드마스터의 비공개서비스를 오는 5월 말 시작하고, 이어서 오디션의 후속작 오디션2 및 프리스톤테일이라는 IP(지적재산권)를 이용해 새롭게 태어날 프리스톤테일 저스트워와 유명 작가인 야설록씨가 총괄 기획하는 대작 게임 패온라인을 올 하반기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