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는 세계적인 명문 경영대학원인 에섹(ESSEC) 경영대학원과 함께 명품 브랜드 관리 프로그램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명품 소매 및 서비스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브랜딩, 관리기법 및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장학 프로그램에서는 경제 불황 시기의 명품 소비 패턴의 변화와 시장상황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명품 산업 종사자들은 누구나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으며, 마스타카드-에섹 교수진은 심사를 거쳐 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싱가포르에서 오는 9월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강의 및 연수를 통해 집중적인 실무 중심 교육을 받게 되며, 모든 교육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조젯 탠(Georgette Tan)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 아·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담당 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명품산업 종사자들이 연수 및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명품산업의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새로운 소비 패턴을 이해함으로써 비즈니스를 성장 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이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