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금강살리기와 KAIST 등에 추경예산을 쓴다.

대전시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올해 정부 추경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대전지역 현안사업비로 2396억원이 배분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선 대전시는 금강 살리기와 연계해 187억원을 더 확보했다.

사업별로는 ▲금강 정비사업 119억원 ▲목척교주변 생태복원사업 50억원 ▲하천재해예방사업 6억원 ▲슬러지처리 5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가 금강 살리기 연계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은 본예산 122억원을 합해 309억원이다.

대전시는 또 3000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의 하나로 추진 중인 공공 숲 가꾸기에 48억원,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 희망프로젝트에 434억원을 더 받게 됐다.

아울러 대전지역의 현안사업인 ▲간선도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 150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50억원 ▲대덕R&D특구 육성 341억원 ▲카이스트 583억원 ▲원자력연구원 472억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50억원 ▲기계연구원 81억원 등의 예산도 배분됐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