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YG엔터테인먼트의 여성 신인그룹 2NE1이 데뷔곡 '파이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지 하루만에 조회수 2백만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공개한 2NE1의 '파이어'는 온라인 사이트 싸이월드, 벅스뮤직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뮤직비디오가 하루 만에 조회수 1백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곰TV 방송사업부 유승관 이사는 "신인그룹의 뮤직비디오가 곰TV 에서만 하루 만에 1백만 클릭에 가까운 조회수가 나왔다"며 "이는 예전에 없던 경이적인 기록"이라고 7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YG홈페이지와 인터넷 커뮤니티 베스티즈,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합치면 하루 동안 2NE1의 뮤직비디오를 본 조회수가 2백만은 족히 넘는다"고 말했다.

2NE1의 뮤직비디오는 '스트리트 버전'과 '스페이스 버전' 등 두 개의 영상으로 공개됐는데 이는 국내 가요계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엄정화의 'D.I.S.C.O' 등을 만든 서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8개의 세트장을 사용했으며, 억원대 대형 LED도 동원했다.

2NE1은 오는 17일 음악방송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 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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