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14년 만에 컴백하는 남성 듀오 더 블루(The Blue)가 예전 히트곡 '너만을 느끼며' 음원을 8일 선공개한다.

'너만을 느끼며'는 1992년 더 블루 1집에 수록돼 큰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이번 앨범에서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팝댄스곡으로 재탄생됐다. 원곡보다 빨라진 템포와 자극적인 사운드가 예전 곡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 곡은 소녀시대의 수영, 티파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3~40대는 물론 폭넓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블루는 "오랜만에 가수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대와 함께'를 타이틀곡으로 한 더 블루의 미니앨범 '더 블루, 더 퍼스트 메모리즈(The Blue, The First Memories)'는 오는 14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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