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EXR Team 106'이 오는 10일 강원도 태백시의 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2009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개막전을 통해 팀 창단식을 갖는다.

공식적인 창단식 선언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EXR Team 106'의 대표이자 감독 겸 선수인 류시원의 팀 소개 및 기자회견과 포토타임 등의 내용으로 모터스포츠 관계자와 기자단, 그리고 한국을 찾은 많은 해외 팬들 앞에서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EXR Team 106'의 메인스폰서인 'EXR' 대표의 축사를 비롯하여 총 9개 기업과의 스폰서 조인식도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레이싱팀과 새로운 의류브랜드를 공동 제작하는 EXR은 이미 올해 초부터 Team 106의 류시원 감독과 함께 유니폼 디자인 및 제작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창단식을 통해 스페셜 에디션인 'EXR Team 106'라인의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이기도 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류시원의 레이싱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3000명 이상 한국을 찾아온 해외 팬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Team 106 Supporters'라는 이름으로 레이싱장을 찾아 'EXR Team 106'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에 레이싱 경기가 열리는 강원도는 물론 태백시에서는 해외 관광객 유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박종기 태백시장이 창단식을 통해 류시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류시원은 작년 GT 마스터즈 GT 클래스 드라이버부문 시즌 챔피언인 유경욱 선수와 함께 이번 시즌에 신설된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 경기 '슈퍼 3800 클래스'에 출전하여 시즌 첫 경기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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