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영화배우 설경구와 송윤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면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 게시판에 네티즌 아이디 'mut***'은 "괜찮은 커플이다. 잘 어울린다"고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고 아이디 'junh***'와 'cdc***'는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 아이디 'lancho2***'는 "김승우 김남주 커플보다 더 쇼킹하다"고 놀라했고 닉네임 '나야*'님은 "잘사세요. 잘어울리네요. 행복하게 아들딸 낳고 모범적으로 잘사세요"라고 응원했다.

또 다른 네티즌 아이디 'digilog***'는 평소 송윤아를 이상형으로 밝혀온 김제동을 빗대 "불쌍하다"고 농담처럼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설경구-송윤아 커플은 지난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06년에는 영화 '사랑을 놓치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리기 앞서 오는 9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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