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도전 골든벨'과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이 세계 공영방송 우수 프로그램 시사작으로 선정됐다.

KBS측은 9일 "'도전 골든벨'과 '1박 2일'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세계 공영방송 우수 프로그램 시사회인 INPUT총회의 공식 시사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공영방송 제작자 등 60개국 1,500여명이 참가예정이다. KBS는 지난 2006년부터 아시아 대표로서 INPUT총회 운영위원(Shopsteward)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국제협력팀 배기형PD(Shopsteward)가 운영위원회 참석과 3개 세션진행을 담당하고 예능제작국 이명환PD가 상기프로 공식 시사회 진행을 할 예정이다.

KBS는 "INPUT총회 참가를 통해 세계 우수 공영방송 시사작을 수집, 아카이브화를 통해 KBS 제작진등에게 콘텐츠 연구 개발 및 개발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이번 INPUT총회 참가를 통해 동유럽 방송사와의 네트워크 진전 및 동 시장에 대한 KBS콘텐츠 진출 교두보 확보 등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NPUT은 1977년에 설립되어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KBS, MBC, EBS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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