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가수 솔비가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와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솔비는 오는 11일 자체 개편 후 첫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2'에서 박지성 선수와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내가 워낙 축구를 좋아해 축구장에도 자주 가고, 김흥국 선배와도 친하게 지낸다"며 열애설이 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흥국 선배를 통해 박지성 선수의 아버님이 평소에 나를 TV에서 보시고 예뻐하신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 선수의 아버지와의 인연 때문에 열애설이 터져나온 것.

이날 솔비는 "김흥국, 박지성 선수 아버지, 솔비 세 명이 함께 따로 만난 적이 있느냐" "만약 박지성 선수가 솔비를 좋게 생각한다고 박 선수의 아버지가 말하면 만나볼 생각도 있느냐"는 등의 질문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솔비는 열애설이 불거지게 된 이유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솔비는 마지막으로 "나도 한 번쯤은 스캔들이라는 게 나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아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솔비가 출연한 11일 '야심만만2' 방송분에는 조성모, 공형진, 슈퍼주니어 예성 등이 출연한다.

한편 솔비는 '야심만만2'가 개편 후 선보이는 '요절복통 유.치.장'의 첫 번째 신참 입소자로 출연했다.'‘요절복통 유.치.장'(이하 '유치장')은 '유머가 판치는 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코믹한 설정의 유치장에 새로운 신참 입소자들(게스트들)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코믹 시추에이션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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