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NAND 고정거래가격 12% 급등소식과 반도체 업황회복의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에 급등세다.

11일 오전 10시19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50원(3.96%) 오른 1만44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NAND 고정거래가격 12% 급등한 16Gb MLC 4.3달러를 기록했다.

또 IBK투자증권은 이날 하이닉스에 대해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유상증자와 주주단의 지원으로 유동성 리스크가 완벽하게 해소되고 있다"며 "이는 곧 현재 진행중인 반도체 업황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며 2010년과 2011년의 반도체 호황기의 과거 사이클에서 보여줬던 이익창출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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