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선덕여왕' (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박홍균 김근홍)의 공식 블로그가 11일 오픈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선덕여왕'은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새로운 형식의 블로그를 론칭, 이제껏 없었던 색다른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청자들에게 좀 더 유쾌하고 친근한 분위기의 작품으로 접근하겠다는 것. 한 시간 빠른 블로그, 가장 뜨거운 소식 전달을 목표로 삼은 '선덕여왕' 블로그에는 드라마 블로그 사상 최초로 현장취재 전문 에디터를 배치,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현장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픈 당일인 11일에는 먼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메뉴인 '선덕여왕 핫이슈, 현장습격-우리가 찍는다'에는 대본리딩, 포스터 촬영, 리허설 현장 등에 참석해 배우들과의 재미있는 직찍사진 및 파파라치 사진 등이 게재돼 신선한 웃음을 주고 있다.

또 '알고보자! 선덕여왕' 메뉴에는 선덕여왕이 만들어지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감독을 비롯한 미술, 의상, 소품 등의 관련 스태프들과의 인터뷰로 보다 쉽고 세밀하게 전달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블로그의 또 다른 재미는 시청자들과의 커뮤니티 형성에 주력하고 있는 것. 에디터들이 전하는 현장 소식은 객관성과 더불어 주관적인 현장후기 등을 덧붙이고 함께 댓글에 참여해 좀 더 친숙한 분위기를 형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라 역사에 대해 다함께 공부해 보는 '공부해서 남줄까?' 메뉴를 비롯해 선덕여왕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분석한 '선덕여왕 트렌드' 메뉴는 드라마 소식 외에도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각종 '깜짝 놀랄 이벤트'를 추진, 자료스크랩, 댓글 열전을 통한 네티즌들의 활발한 참여 유도와 함께 현장방문을 기획하는 등의 모두가 즐기는 블로그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