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문화PD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PD’ 교육 대상은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학졸업자로서 현재 미취업자이다.

‘문화PD’란 전국 각 지역의 공연·전시·축제·인물 등 다양한 문화정보를 찾아 새로운 양질의 지역 문화콘텐츠를 멀티미디어콘텐츠로 재생산해 서비스하는 디지털융합시대의 문화정보전문가를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지원하는 참여형 문화조직자 ‘문화PD’ 양성기관으로 지난 11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는 경기도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포괄해 향후 지속적인 문화PD사업의 교육 및 활동지원이 가능한 점과 콘텐츠산업 인력양성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기존의 아카데미 운영 경험을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인력양성 경험과 강의시설 및 장비 보유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경기도는 ‘문화PD’양성으로 지역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문화콘텐츠가 생산, 유통, 활용 될 수 있는 순환체계를 마련, 지역의 문화정보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시·군의 참여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청년실업자를 위한 취업연계가 가능하며,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홍보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문화PD' 지역 교육생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www.gdca.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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