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12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불우한 환경의 아동·청소년에게 미래를 열어 주기 위해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결연 후원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년소녀가장·결손가정 아동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 배고픔을 겪고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에게 결연후원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캠페인에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회장과 임직원,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이홍렬씨 등 약 40여명은 이날 우리은행 명동지점 앞에서 '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라는 주제로 아동 결연후원 참여를 홍보하는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은행·광주은행·경남은행·우리투자증권 등 총 1286개 전국 영업점도 12일부터 29일까지 이번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결연후원에 참여할 경우 영업점 인근 지역의 아동을 선정해 후원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우리금융그룹 가족 모두의 뜻을 모아 미래의 동량인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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