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피델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26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네오피델리티 관계자는 "연초에 기술개발 인력 및 상장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지만 매출액의 높은 증가세로 인해 영업이익의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상승세 지속이 가능했다"며 "당기순이익 또한 지난 3월 환율 안정화 추세로 인해 외환관련 손실이 감소하면서 238%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부터 네오피델리티의 핵심 고객사인 삼성과 LG전자의 디지털 TV 판매 증가가 TV용 Full 디지털 오디오앰프칩의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관계자는 "TV를 비롯한 가전기기 시장은 상반기에 평균적인 매출세를 유지하고 크리스마스 등 특수 시즌을 앞둔 3분기에 생산량이 집중돼 가장 높은 매출세를 기록하곤 한다"며 "하반기 실적이 지금 보다 높아지는 패턴을 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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