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그룹 빅뱅의 멤버 탑(T.O.P)이 "보기와는 다르게 여린 편이다"고 자신의 성격을 밝혔다.

탑은 12일 오후 서울 구로 나인스에비뉴에서 열린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냉혈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했다"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설렌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전작에서는 소년의 모습을 선보였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냉혹한 킬러 역을 맡았다. 굉장히 많이 변신했다. 때문에 선배 연기자들에게 상의도 하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특히 탑은 "대작과 대 배우와 함께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컸다. 이제는 그 부담감이 책임감으로 변했다"며 연기자 탑으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탑은 극중 표적을 제거하기 위해 존재하는 냉혈한 아이리스 소속 킬러 빅 역을 맡았다.

'아이리스'는 첩보원들의 숨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그린 한국 최고의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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