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서울교대(총장 송광용)와 손잡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여성과 학부모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전통문화의 재인식 ▲서울과 서초구의 역사와 문화 탐방 ▲노인을 위한 신명나는 음악놀이 교실 ▲실버들을 위한 라인 댄스 ▲유아, 초등 부모, 조부모를 위한 부모 역할 등 총 5개 과정이다.

서울교대 평생교육원에서 서울교대 교수와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된다.

수강생은 각 과정별 30~50명 선착순 모집하며, 서초구청 문화행정과(☎2155-6214)로 방문접수하거나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무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9 서울시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에 있어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노인·여성이나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초구는 최근 서울교대와 평생교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교육수요 증가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 주민들이 언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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