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샤이니의 로즈데이 게릴라 이벤트 '로미오, 줄리엣을 만나다'가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샤이니는 지난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하루 동안 꽃을 든 남자로 변신,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미리 공개하지 않은 채 명동을 비롯해 신촌, 홍대, 강남역, 동대문 일대를 깜짝 방문해 시민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게릴라 이벤트를 펼쳤다.

특히, 14일 오후 방문한 이화여대와 강남역 일대에서는 샤이니가 등장하자 일순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준비한 장미꽃을 미처 나눠주지 못한 채 짧은 인사로 아쉬움을 달래고 이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샤이니는 "로즈데이 이벤트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고, 곧 발매될 미니앨범에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샤이니의 두 번째 미니앨범 '로미오'는 오는 21일 발매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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