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동양MyTV' 금융서비스 확대

동양종금증권이 '동양MyTV' 서비스를 KT에 이어 SK브로드밴드로 확대 시행한다.

동양종금증권은 오는 18일부터 IP(Internet Protocol)TV 증권금융 서비스인 '동양MyTV' 금융서비스를 SK브로드밴드의 IPTV인 브로드앤TV에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KT 쿡TV에 이어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앤TV까지 확대 실시되는 것.

이번에 브로드앤TV에 새롭게 구축한 동양MyTV 금융서비스는 초고속 인터넷망(Internet Protocol)기반의 브로드앤TV를 시청하면서 주식 시세조회 및 매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식매매는 물론 관심종목 등록, 체결내용 및 보유계좌 정보 조회와 은행이체가 가능하고 동양종금증권에서 제공하는 펀드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금융상품 정보와 관련된 동영상까지 시청할 수 있다.

특히 금융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정보 및 금융거래에 보안모듈을 적용하여 보안을 강화했으며 로그인시 HTS의 복잡한 암호 대신 숫자로 구성된 방송인증번호로 로그인하는 기능을 적용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동양종금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IPTV증권서비스를 제공하는 SK브로드&TV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김진완 제휴사업팀장은 "KT 쿡TV에 이어 이번 브로드앤TV에 동양MyTV 금융서비스을 구축함으로써 IPTV 이용자들 대부분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수준의 주식 및 금융거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며 "안방에서 TV를 시청하며 주식매매와 정보조회가 가능해 향후 IPTV 이용자수 증가와 함께 쉽고 편리한 신매체 증권거래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브로드앤TV의 재테크 포탈인 '머니TV' 채널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동양종금증권 홈페이지(www.MyAsset.com)나 HTS(MyNet Plus) 로그인 아이디로 접속하면 증권금융거래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및 SK브로드&TV 가입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양종금증권 고객지원센터(1588-2600번) 또는 SK브로드밴드(국번없이 106번)로 문의하면 된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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