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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국제도서전' 홍보대사로 참석 "입담과시"

최종수정 2009.05.15 19:13 기사입력2009.05.1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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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개그맨 서경석이 '2009 서울국제도서전'의 홍보대사로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김연수 작가의 독자와의 만남'에서 김 작가와 동석한 서경석은 "대학 때 집안이 어려워서 과외를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학생들이 친구, 친척에게 소개를 해줬다"면서 "내 학비는 강남 이 동네 아주머니들이 다 대주셨다.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서경석은 "이윤석 김성수 등이 참여하는 연예인 축구팀 '리베로'의 단장을 맡고 있는데, 홍명보 선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리베로'라고 지었다"면서 "홍명보 선수가 창단할 때 방문해 축구공도 10개 선물해주시고 일주일에 한 번 15분씩 지도도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대표팀 감독이 되셔서 한 번도 지도를 못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서경석은 SBS '아이디어 하우 머치' 출연료 삭감에 대해 "순수하게 발명하시는 분과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고 방송사 제작현실을 감안해 제가 조금이라도 줄여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돕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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