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개그맨 최양락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렸을 적 장래희망은 영화배우였다"고 밝혔다.

최양락은 오는 16일 방송될 KBS '스타 골든벨'에 출연해 "어릴 적 장래희망이 영화배우였다"며 "때문에 영화 '청춘 스케지'에 출연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영화배우가 돼 극장 앞에 얼굴이 그려진 간판에 걸리는게 꿈이었다"며 "개그맨으로 활약했을 1987년에 영화 '청춘스케치'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어 "극장 간판에 걸릴 얼굴을 기대하며 개봉일에 맞춰 극장 앞에 갔다. 간판에는 강수연과 박중훈의 얼굴만 크게 그려져 있고 내 얼굴은 구석에 그려져 있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 자아냈다.

그는 "화가 나서 영화사 대표에서 전화해 항의했더니 내 얼굴만 따루 그린 그림을 올려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설경구-송윤아 커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축의금 많이 내겠다"고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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