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권상우가 16일 오후 서울 명동에 자신의 카페 '티어스(tea us)'를 개장하고 오픈 행사를 치른다.

이에 대해 권상우는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 '천상우상'을 통해 "꿈의 공간을 만들어 기쁘고 설렌다"며 개업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권상우는 이날 오후 3시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오후 5시께 매장을 들러 팬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또 짧게 내부에서 사인회와 매장 인사를 하고, 커피도 직접 고객에게 만들어주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냥 권상우란 이름만 들어간 장소가 아니라 2, 3년 전부터 선보이고 싶었던 일이라 마치 데뷔할 때처럼 떨리고 기쁘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는 "명동을 서른 번도 넘게 방문해서 좋은 장소 주변의 모든 환경을 고려하고 인테리어와 커피원두 커피머신 제빵 젤라또 모든 것들을 좋은 양질의 머신과 재료로 준비했다"며 "죽마고우 친구와 함께한 작업이라 처음엔 전문가가 아니라서 어설픈 면도 있었지만 편하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권상우는 "만나기 힘든 배우스타이기보단 가끔씩 이곳에서 마주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한다"며 팬들에 대한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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