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유세윤이 결혼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속도위반을 했다"고 자인했다.

유세윤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의 한 예식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안에 2세가 탄생할 것 같다. 결혼 발표할 당시에 생긴 것 같다. 프러포즈 당일에는 노력했지만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예비신부 황경희씨와 7년 열애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유세윤은 방송에서 발가벗고 여자친구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유세윤은 "신부가 네 살 연상이라 무리가 있을수도 있지만, 신부의 건강만 허락된다면 세 명 정도 낳고 싶다. (딸, 아들중에) 아들을 낳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주철환 전 OBS사장이 맡았고, 사회는 장동민-유상무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축가는 김종국이 부를 예정이다.

유세윤의 결혼은 오후 5시에 진행하며 신혼여행은 사이판으로 떠난다. 유세윤은 추후 경기도 파주에 신접살림을 꾸릴 계획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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