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박봄, 공민지, 씨엘, 산다라박 등이 멤버로 참여한 2NE1이 '인기가요'를 통해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2NE1은 17일 오후 4시 10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인기가요'에서 타이틀 곡 '파이어'를 불렀다.

'파이어'는 아프리카 분위기의 타악기와 힙합SYNCE, 인도 분위기의 악기들이 혼합되어 있으면서 멜로디는 레게 성향이 짙은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곡이다.

이날 방송에서 2NE1은 신나고 경쾌한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또한, 개성 강한 스타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미 2NE1은 CM으로 알려진 '롤리팝'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파이어'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인기가요'에는 2NE1을 응원하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와 빅뱅의 대성, 지드레곤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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