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이 18일 당정협의를 열어 정부가 내놓은 ‘오후 10시 이후 학원교습 금지’ 등 사교육비 절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협의에선 ‘학원 심야교습 금지’ 외에 중고등학교 운영 자율화, 교과교실제 확대 등의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지난달 언론 인터뷰를 통해 ‘법제화’를 언급했던 ‘학원 심야교습 금지’의 경우 당내 반발이 적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당정협의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이주호 제1차관, 그리고 당에선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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