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임직원 1600여명이 오는 7월 1일 창립 45주년을 맞아 앞으로 45일간 릴레이 사회봉사 캠페인 '사회봉사 릴레이 45'를 진행한다.

45일간의 사회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와 충남 대산 공장 임직원들은 18일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지역본부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1개 이상의 사내 봉사팀에 가입해 현재 모두 75개 봉사팀이 꾸려져있다. 이 봉사팀은 근무일과 휴일 가운데 하루를 택해 앞으로 45일간 사회봉사활동 한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은 봉사활동 릴레이 기간 동안 다문화 가정 돌보기, 서울숲 청소하기, 조손 가자오가 독거노인 돌보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사회봉사 릴레이 기간 중 회사 홈페이지(oilbank.co.kr)를 통해 노력봉사가 필요한 곳의 신청 접수를 받아 직접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차원에서도 사회봉사 릴레이에 참여하는 임직원의 봉사활동 1시간 당 1만원을 매칭그랜트해 봉사활동을 나눈 기관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오일뱅크 신방호 부사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은 커질 것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채워주는 봉사활동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회사 창립기념의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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