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의 유아식 '아이엠마더'가 모유대체식으로 국내 최초로 공식인증 받았다.

남양유업은 대한산부인과학회로부터 남양유업의 유아식에 대한 연구성과와 제품의 영양설계, 생산공정의 품질관리상태, 100% 보상 품질보증제 등을 점검받은 결과 이같은 공식인증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남양유업은 이날 학회와 공동으로 출산장려사업과 모유수유 촉진운동을 전개한다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우선 저소득층에 대한 출산비 지원 및 분유 무상공급 사업을 편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유수유촉진을 위해 홈플러스, 이마트 등 할인점과 제휴, 모유수유법 등 육아 강좌를 연간 300여회 진행하며 모유수유정보 사이트를 만들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용품을 원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성장경 남양유업 영업홍보총괄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공식인증을 받은 만큼 모유대체식 연구개발에 앞으로 더 특별한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학회와 공동으로 출산관련 홍보 및 지원사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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