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한지혜가 환경 지킴이로 변신했다.

한지혜는 패션 매거진 'W korea'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환경 문제'와 패션을 접목시킨 'WEAR GREEN' 에코 캠페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한지혜는 환경 캠페인 대사 자격으로 동참,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티셔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환경의 4대 원소인 돌, 물, 바람, 불 등 총 4가지의 기본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한지혜는 꾸준한 운동과 발레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건강미를 넘치는 다양한 포즈와 드라마틱한 표정을 연출, 'WEAR GREEN' 에코 캠페인의 의미를 높인데 이어 특유의 패셔너블한 감각을 통해 연예계 대표적 '패셔니스타'로써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예당 측은 "우리 삶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표현하는데 있어 특유의 밝고 상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중 친화력이 높은 한지혜가 제격으로 판단됐다."고 말한 후 "화보 촬영 콘셉트를 110% 이상 완벽하게 소화, 캠페인의 의미를 적절하게 표현해냈다."고 덧붙였다.

한지혜는 "너무 가까이 있기에 환경의 소중함을 잊고 지낸 것 같다."며 "이번 촬영을 계기로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15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 캐치프레이즈 'WEAR GREEN' 이 새겨진 디자인 티셔츠가 제작될 예정, 이번 에코 캠페인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환경 단체에 기부금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환경 지킴이'로 변신한 한지혜의 'WEAR GREEN' 캠페인 화보는 패션 매거진 'W korea' 6월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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