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여고괴담5-동반자살'(제작 씨네2000, 감독 이종용)이 여고괴담 탄생 10주년을 맞아 시리즈에 대한 헌정 포스터를 19일 공개했다.

'여고괴담'은 1998년 텅빈 학교의 복도에 홀로 서있는 김규리의 단독 포스터로 1998년 개봉 당시 신선한 공포를 안겨주며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고괴담5-동반자살' 제작사측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리즈가 지속될 수 있도록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운 '여고괴담'의 성공이 계속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1편의 포스터 느낌을 그대로 담은 헌정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헌정 포스터는 현대화된 학교와 달라진 교복의 차이점은 있지만 여고괴담이 가진 특유의 공포를 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고괴담'은 여고를 무대로 매번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 그리고 혁신적인 영화 기법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공포 영화 장르의 붐을 몰고 온 '여고괴담'의 역사를 이어갈 '여고괴담5-동반자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높다. 때문에 '여고괴담5-동반자살'이 '여고괴담'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다음달 18일 개봉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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