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이 참여한 F4 스페셜 에디션이 특별한 패키지로 25일 공개된다.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F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은 이번 앨범에서 각자 스타일에 맞는 곡을 불러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준이 부른 '비워내기'는 평소에 그가 존경하던 솔리드의 김조한과 듀엣으로 소화해낸 곡이다. 김범의 발라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평소 절친한 친분을 유지하던 박근철 작곡가의 곡. 앨범 기획자는 "김범의 노래 실력이 출중하다. 노래를 듣고 있자면 한편의 연극을 감상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며 칭찬했다.

김현중의 '행복이란'곡은 영화 '타짜'의 주연배우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유명한 조승우의 아버지 조경수의 1970년대 히트곡. 김현중은 "극 중 윤지후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고, 평소에 가장 즐겨 부른다"며 고 말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앨범에는 이 곡들 외에도 '꽃보다 남자' 타이틀곡인' 파라다이스'로 성공한 그룹 티맥스의 곡 '나쁜 마음을 먹게해'가 드라마 배경으로 쓰여진 발라드 버전, 방송 활동용 댄스버젼, 그리고 랩퍼이자 송우빈 역의 김준이 메이킹한 클럽버전까지 한 곡을 놓고 세가지 버전이 있다.

엠넷닷컴에서는 19일 온라인으로 음원을 공개하며, 이들의 메이킹영상과 뮤직드라마 풀버젼을 채널 Mnet에서 50분 특집으로 저녁 6시 독점 방영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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