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가 '제 44회 발명의 날'을 맞아 19일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세계 유일의 AC용 LED(제품명= 아크리치, 교류전원용 LED) 개발·양산에 성공, 대한민국 LED 기술의 우수성을 알린 공적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크리치'는 지난 2007년 유럽 최고 권위의 일렉트로닉誌와 E&E 지로부터 '최우수 제품상'을 받았으며, 미국의 전자부품전문지 EDN이 발표하는 '2007년 100대 Hot Product'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반도체는 매년 매출의 10%를 연구 개발(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약 5000여 개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행사는 지식재산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시상, 발명인의 사기진작과 발명의욕 고취를 통한 발명 생활화 구현을 위해 지난 1957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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