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MSCI 편입 호재까지 더해지며 또다시 신고가에 근접했다. 20만원대 돌파도 눈앞에 뒀다.

20일 오전 9시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4.27%(7500원) 오른 1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3만여주로 전일 전체 거래량의 절반 수준에 육박했으며 키움증권 CS 등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아이온'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종목이다. 지난 14일에는 MSCI 한국 스탠더드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관심을 불러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1년 중 네 차례 진행되는 MSCI지수 정기 리뷰 결과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가 신규 편입되고 LG하우시스가 제외됐다. 이번 리뷰 결과는 5월 최종 거래일인 29일 장 마감 이후 적용된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