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볼보에서 수입한 S80 D5, S80 4.4, S80 3.2 세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주)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볼보자동차 3차종 908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결함 시정(리콜)은 창닦이기(와이퍼) 작동을 제어하는 중앙전기전자제어모듈(프로그램)의 오류로 창닦이기(와이퍼)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독일(볼보)에서 2006년 8월 31일부터 2007년 5월 18일 사이에 생산해 (주)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80 D5, S80 4.4, S80 3.2 등 3차종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2일부터 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 공식딜러 및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중앙전기전자 제어모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다. 자동차관리법령 개정으로 법 시행일(2009년 3월 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을 시정(중앙전기전자 제어모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한 경우 해당 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 공식딜러 및 지정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1588-1777)에 문의하면 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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