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오만석이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해 눈길을 끈다.

얼마 전 이영자와 공형진이 진행하는 tvN '택시'의 게스트로 초대받은 오만석은 특히 여덟 살 난 딸 영주에 대해 "하늘에서 점 찍어준 고마운 존재"라고 펴현해 아빠로서의 사랑의 크기를 짐작케 했다.

"딸이 가장 예쁠 때가 언제냐"는 MC의 질문에 오만석은 "올해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사회성을 배워와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며 "담배를 세 가치 이상 피면 딸이 잔소리하기 때문에 집에서 못 피고 아파트 복도에서 몰래 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잔소리를 하는 딸을 볼 때 가장 기특하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오만석은 "딸 영주는 나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라며 "딸이 성장하면서 순탄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고, 나보다 웃을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만석의 가족에 대한 사랑 이야기는 21일 밤 12시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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