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장에서 계열사 지분 매각과 관련, "한달 뒤 쯤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건설장비 제작업체인 밥캣 인수 과정에서 자금 부담이 커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시장에서 과민반응을 보이는데 현재 자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 내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묻는 말에 "내부적으로 구조조정안을 만들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수립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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