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가수 손담비와 마르코가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인연을 맺는다.

주진모와 손담비가 주인공으로 나서 화제가 된 SBS 새 월화드라마 '드림'에 마르코가 합류한 것. 두 사람은 얼마 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드림'은 김범이 연기하는 소년원 출신 이장석이 주진모가 맡은 스포츠 에이전트 남제열과 함께 어려움을 딛고 격투기 선수로 성공하는 이야기. 여기서 손담비는 태보 강사 박소연 역을 맡았고, 마르코는 이종격투기 선수로 출연한다.

이종격투기 선수로 분한 김범과 마르코는 벌써부터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간 상태. 실제로 고난이 액션 연기를 리얼하게 펼쳐야 하기 때문에 두 사람은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꾸준히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마르코는 그동안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에서 극중 이아현과 연인으로 출연, 감성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력을 키워왔다.

한편 '드림'은 캐스팅이 완료되는 6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방송 편성은 '자명고' 후속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