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사진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49번가 시카고극장에 태극기와 함께 붙어 화제다.

21일 신시뮤지컬컴퍼니는 '시카고'의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마케팅 부사장인 Robert Bucci가 한국 공연의 흥행과 완성도를 높이 평가해 옥주현의 사진을 극장 앞에 걸었다고 밝혔다.

향후 마케팅 부사장 Roert Bucci는 내한해 한국 공연 마케팅에 대해 직접 체험 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 한국공연은 지난 2007년 최정원 배해선 옥주현 성기윤 등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스태프들이 함께한 무대에서 2주간의 짧은 기간 동안 객석점유율 80%를 기록했다.

이후 2008년 국립극장에서 앵콜 공연을 열고, 남경주 김지현 등이 합류해 두 달 가까운 공연기간 동안 객석점유율 86%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다음달 5일부터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시카고'는 인순이 허준호 최정원 옥주현 배해선 고명석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 됐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