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형식과 절차 등은 현재로선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으며 24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공식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24일 "노 전 대통령의 장례형식과 절차 등이 간밤에 결정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 "24일 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국민장으로 할지, 가족장으로 할지 정해야 하는데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유족들이 차분히 판단할 사항으로 정부측과 전 정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언론에서 가족장으로 치를 것이란 추측보도가 나오는데 현재로선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장례위원회, 장례형식, 장례기간 등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 만큼 추측성 보도를 삼가달라"고 전했다.

김해= 박소연, 조해수, 최대열 기자 mus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