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5일 네오위즈게임즈의 유무상증자 발표는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이 신규 게임 개발 및 해외개발사 M&A 등을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중국 등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에 신규 게임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전체주식의 8.98%인 9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와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로 투입될 자금은 504억원 정도.

정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중국 등 해외시장 수혜는 이제 시작"이라며 "'피파온라인'등의 신규 로열티가 올해 추가될 것이며 중국의 인구 및 소득수준을 고려할 경우 당분간 폭발적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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