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미국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미래 전쟁의 시작'(이하 '터미네이터4')'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한 '터미네이터4'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국 789개 스크린에서 117만 193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143만 8073명이다.

이같은 결과는 올해 개봉작 중 최고 기록으로 이번주 중으로 전국 관객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천사와 악마'는 같은 기간 전국 28만 828명이 관객을 동원하며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수는 130만 7579명이다.

'7급 공무원'은 전국 22만 7789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김씨 표류기'는 전국 12만 6009명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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