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 중에 열릴 예정이던 중소기업계와 관세청장 간담회가 취소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6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김기문 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기로 했던 허용석 관세청장과 중소기업계와의 간담회를 취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앙회는 오는 27일 오후 춘천 세종호텔서 예정된 김진선 강원도지사 초청 간담회는 시작에 앞서 묵념한 뒤 진행하기로 했다.

중앙회측은 "국민장 기간 동안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국민적 분위기를 감안해 간담회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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