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셀디스카 회원들이 호주 케언즈로 떠나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캐세이패시픽항공과 삼성카드,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이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공동 문화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카드 셀디스타로 선발된 파워블로거 30명은 지난 20일 캐세이패시픽 항공기를 타고 호주 케언즈를 방문했다.

셀디스타란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나 사진으로 신용카드를 디자인할 수 있는 셀디(셀프디자인) 카드의 홍보대사들이다. 여행, 요리, 문화, 자동차, 사진 등 각 분야 파워 블로거들로 구성됐으며, 6박 8일 일정으로 케언즈의 구석구석을 체험하면서 사진이나 1분 CF 동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6명으로 구성된 5개의 셀디스타 그룹 중 최고 미션을 수행한 팀은 캐세이패시픽항공이 홍콩 스카이시티 매리어트 호텔 숙박과 홍콩 투어를 지원한다.

삼성카드는 자사의 셀디카드가 홍보되고,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케언즈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30여명의 파워블로거를 통해 우리 네티즌들과 교류되며,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파워블로거들이 항공 서비스를 체험하고 강점을 자발적인 콘텐츠로 생산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장준모 캐세이패시픽항공 영업마케팅 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공략하는 한편 다른 업체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스킨십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워블로거들이 제작한 콘텐츠들은 셀디카드 공식 카페(cafe.naver.com/seldicard)에서 확인 가능하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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