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6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233개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한다.

강동구 내 주거형태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일 만큼 공동주택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교육은 강동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이자 공동주택 분쟁소송 전문인 윤경훈 변호사의 강의로 ▲관리규약과 관리에 필요한 제 규정 내용 ▲관리비·사용료와 장기수선 충당금 산정 방법 ▲입주민 분쟁 실제사례와 해결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김영준 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은 입주민들이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돼 있지만 주택법에 규정된 사항 이외 입주민 분쟁이 발생하면 해결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교육을 통해 입주민의 공동이익을 증진시키고 공동주택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