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되는 13개 종목이 일제히 강세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독약품이 전날보다 1250원(9.51%) 오른 1만4400원에 거래 중인 것을 비롯해 삼성카드(2.68%), STX팬오션(3.04%), 한진중공업(4.14%)도 상승세다.

대한통운(6.04%), CJ제일제당(3.20%), 동아타이어(6.17%)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성진지오텍(2.43%), 동해펄프(8.25%), 세방전지(1.97%), 엔케이(1.04%), 모토닉(5.11%)도 강세다.

대한제당(0.16%)만이 보합권.

전날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KRX)는 코스피200, KRX100 등 5개 지수의 구성종목 변경 사항을 발표했다. 거래소 주가지수운영위원회는 매년 한차례씩 시가총액, 거래대금 및 재무내용 등을 심사해 지수 구성종목을 변경한다.

이날 교보증권은 "코스피200 지수 편입 종목의 수익률이 단기적으로 양호했다"며 "지금 매수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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