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태지 컴퍼니]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서태지 8집 수록곡 '코마(Coma)'의 60초 티저 뮤직비디오가 곰티비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26일 공개된 티저 뮤비는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을 모티브로 사람들의 무력함과 동기성 망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 측은 "뮤직비디오에는 공동묘지를 연상케 하는 세트 디자인과 일그러진 얼굴을 가진 기형인간들의 모습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허상에 불과한 겉도는 인류들, 대한민국의 낯선 풍경, 동기성 망각, 인간의 무력함과 사회의 무관심에 대한 슬픈 모습들을 무척 낯설고 괴기한 모습을 가진 암울한 분위기의 영상을 만들어 냈다"며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뮤직비디오로 탄생됐다"고 전했다.

'코마' 뮤직비디오 풀 버전은 오픈 예정인 메가박스 '서태지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서태지는 다음달 13일 서울에서 시작될 전국투어 '2009 서태지 밴드 라이브 투어-더 뫼비우스(SEOTAIJI BAND LIVE TOUR-The Mobius' 연습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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