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일본 신일본제철과 호주 리오틴토의 철광석 가격 협상이라는 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거래일 대비 9000원(2.31%) 오른 39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9만9500원까지 상승했다가 소폭 하락했다.

거래량은 2만7000여주 정도며 우리투자증권 맥쿼리 CLSA 등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일본 신일본제철과 호주 리오틴토의 가격 협상에서 철광석 가격이 큰 폭 인하됐다며 포스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만원을 제시했다.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가 내수가격을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은 낮으나 주요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의 인하폭은 약 39%로 추정돼 예상인 30%보다 크다"며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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