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휘성이 단독콘서트 '더 맨(The Man)' 준비에 한창이다.

휘성은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더 맨' 콘서트에서 아날로그적 세트와 조명, 감각적인 안무, 짜임새 있는 구성 등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휘성의 한 관계자는 "기존 히트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면서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는 이번 콘서트의 무대는 각각의 테마에 맞는 음악과 댄스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신상화 감독은 "휘성은 가창력과 감정표현 능력이 매우 탁월한 가수다. 그와 함께 아날로그적 고급스러움을 접할 수 있는 고품격 아트콘서트를 만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휘성은 "모두에게 많이 힘든 시기인 것 같다. 무대를 통해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해주고 싶다"면서 "배경을 이용한 무대 전환과 다양한 장치들로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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