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은평뉴타운2지구, 상계장암지구 및 반포래미안퍼스티지를 포함한 총 1474가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내달 8일부터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프트는 SH공사가 직접 건설해 공급하는 '건설형'과 재건축아파트의 일부를 매입해 공급하는 '재건축 매입형'으로 나뉘는데 이번에는 두가지 타입 모두 공급된다.

우선 SH공사가 건설한 상계장암지구에서는 ▲1·2단지 전용면적 59㎡(9402만원) 220가구 ▲4단지 59㎡(1억266만원) 10가구 ▲1·2단지 84㎡(1억3320만원) 120가구 ▲3단지 114㎡(1억7200만원) 30가구 등이 공급된다.

또 은평2지구에서는 ▲2·3블럭 59㎡(1억199만원) 112가구 ▲2·3·11블럭 84㎡(1억3116만원) 401가구 등이며 강일지구에서는 재공급분 59㎡~114㎡ 296가구가 나온다.

재건축 매입형으로는 ▲반포래미안퍼스티지 59㎡(2억2366만원) 199가구, 84㎡(3억원) 67가구가 공급되며 ▲구로구 구로동 경남아너스빌 65㎡(1억1250만원) 9가구 ▲광진구 구의동 한라녹턴 71㎡(1억4914만원) 3가구 ▲영등포구 양평동 태승훼미리 등 3개단지의 재공급분 59~84㎡ 7가구가 선보인다.

우선 및 특별공급분을 살펴보면 상계장암지구의 경우 총 380가구 중 170가구는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공급되고 2가구는 3자녀이상가구에게 특별공급된다.

또 은평2지구 2·3·11블럭의 경우 총 513가구 중 115가구는 신혼부부, 10가구는 3자녀이상가구에게 특별공급된다.

재건축단지 래미안퍼스티지의 경우 총 266가구 중 노부모부양자에게 25가구, 3자녀 이상 가구에게 25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 세대주에게 19가구 등 총 69가구가 우선공급되고 신혼부부에게 59가구가 특별공급된다.

청약접수는 우선공급 및 특별공급이 6월 8~12일, 일반공급은 6월 9~16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신청방법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또는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청약이 가능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7일이며 계약은 8월 17~21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상계장암지구 1·2단지는 9월 3·4단지는 12월, 은평2지구 2·3·11블럭은 12월, 재건축 시프트는 9월 예정이다.

문의 1600-3456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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