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사진)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1차 ITCB 민간자문위원회'에 참석한다.

한국, 중국, 인도 등 7개국으로 구성된 ITCB 민간자문위원회의 각국 대표 참석자들은 자국의 섬유산업 동향 및 교역현황을 발표하고, 국제 협력에 기반한 상호이익의 극대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1일 하 부회장은 프랑스 섬유협회(UIT) 엠마뉴엘 뷔또(Ms. Emmanuelle Butaus-Stubbs) 사무총장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뷔또 사무총장과 양 국가 섬유산업에 현경제위기가 끼치는 영향과 대책,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양국 섬유제품의 교역 증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FTA 안건 이외에 지적재산권 보호, 장기적인 정보 교류, 인적 교류 및 정기적 협의회 개최 등 양국의 섬유패션산업 협력증진을 위한 한-프랑스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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