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스마트폰, 풀 브라우징 폰, 아이팟 터치, PDA, 등 휴대단말기에서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 전용 네이버(http://m.naver.com)'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모바일 웹 서비스는 휴대단말기의 작은 화면과 낮은 해상도를 고려한 맞춤형 초기화면과 최적화된 폰트를 제공해 가독성을 높이고, 어느 환경에서나 네이버 초기화면을 3~5초내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현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기화면에는 검색, 블로그, 카페, 뉴스, 메일 등 이동 중 이용하기 쉬운 서비스를 배치하고 각 서비스에서는 업데이트 정보를 상단에 노출시켰다.

또한 네이버 홈페이지의 사용자경험(UI)와 유사한 구성으로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모바일 서비스인 마이크로 블로그 '미투데이'와 '윙버스서울맛집' 정보 등도 제공된다.

앞으로 네이버는 모바일이 개인의 정보를 관리하고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도구라는 점에 주목, 이동 중에도 자신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개인 웹 서비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NHN 이람 포털 전략팀 이사는 "한층 빨라진 접속 속도와 휴대단말기의 작은 화면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풍부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모바일 웹 서비스는 모바일 웹 접속을 지원하는 휴대 단말기에서 `m.naver.com'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단말기와 브라우저의 종류는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 페이지(http://mobile.nav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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