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요가학원'에 출연한 유진이 박한별의 몸매를 극찬했다.

유진은 2일 오후 경기 남양주군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된 '요가학원'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 중 박한별의 몸매가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크랭크인 2달 전부터 연습한 것 같다"며 "아무래도 좀 힘든 요가 동작들이 많았다. 요가가 유연성과 지구력을 요해 기초적인 체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인데 모두들 2달 전부터 열심히 했다. 전 개인적으로 꾸준히 하고 있는 운동이라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지만 다들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 피나는 노력으로 100% 요가를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요가학원'은 각기 다른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요가학원을 찾은 5명의 여자들이 신비스런 요가 마스터를 따라 심화 수련 과정을 거치면서 겪는 기괴한 일을 그린 공포영화다.

조은지는 피나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20kg을 감량해내지만 다시 예전의 뚱뚱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죽기보다 두려운 인순 역을 맡았다. 극중 인순은 억제할 수 없는 식욕을 다스리고자 요가학원을 찾는다.

'여고괴담3-여우계단'의 윤재연 감독이 연출한 '요가학원'은 지난 4월 12일 크랭크인해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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